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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작소_part.4]핵심가치 "창의" 편 - 시대를 잘못 만난 천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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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9. 15:08
비전과 핵심가치를 소개하는 "비전공작소" 막편 "창의"편이다.
독자들은 띄엄띄엄 보셨으니 별 감흥 없으시겠지만 필자는 아쉽다.
더 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지만,
그냥 깔끔하게 "창의"편을 적어내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우리는 모두 천재이다. 다만 시대를 잘못 만났을 뿐.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새로운 제안이라고 올라가는 것들은,사실 이전에 다 보았거나 생각해본 것들이 많다.
심지어, 그 중에는 내가 예전에 주장했던 아이디어를 이전엔 거들떠도 안 보더니,
새로운 것인양 보고하고 추진하는 열받는 상황도 꽤 있다.참으로 웃지 못할 상황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한다.
난 쓸만한데 시대를 잘못 만나 고생이다. 내가 참 고생이 많다.
하지만 진짜 웃긴 것은 이 생각이 정말 자기중심적인 사고라는 점이다.
나의 관점에서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남들도 그 정도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왜 못하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이런 비유를 들면 왜곡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 중 전혀 가망없는 상황의 후보를 선거권자인 우리는 측은지심으로 바라보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객관적 지표와 상관없이 자신이 당선될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독자들은 띄엄띄엄 보셨으니 별 감흥 없으시겠지만 필자는 아쉽다.
더 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지만,
그냥 깔끔하게 "창의"편을 적어내고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새로운 제안이라고 올라가는 것들은,사실 이전에 다 보았거나 생각해본 것들이 많다.
심지어, 그 중에는 내가 예전에 주장했던 아이디어를 이전엔 거들떠도 안 보더니,
새로운 것인양 보고하고 추진하는 열받는 상황도 꽤 있다.참으로 웃지 못할 상황이다.
난 쓸만한데 시대를 잘못 만나 고생이다. 내가 참 고생이 많다.
나의 관점에서는 정말 기똥찬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남들도 그 정도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왜 못하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 중 전혀 가망없는 상황의 후보를 선거권자인 우리는 측은지심으로 바라보지만
그들 중 상당수는 객관적 지표와 상관없이 자신이 당선될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국회의원 경쟁율은 언제나 일정율이 유지된단다. 웃긴다.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내가 천재면 남들도 잘 보면 모두 천재다.
그런 점에서 나 잘난 맛에 사시는 많은 분들은 남들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런 분들의 자신감은 과거의 창의적인 성과에서 기인하지만 자신의 과거 케이스가 모든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며,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런 분들의 자신감은 과거의 창의적인 성과에서 기인하지만 자신의 과거 케이스가 모든 경우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확신하며,
보고 싶은데로 보고 듣고 싶은데로 듣는다.
웃지 못할 일이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의외로 주변에 널렸다.
자칭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이다 보니
업무나 조직적인 상황에서 자기 고집을 쉽게 꺾지 않는다.
웃지 못할 일이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의외로 주변에 널렸다.
업무나 조직적인 상황에서 자기 고집을 쉽게 꺾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독창적이라는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엔 시대를 잘못 만난 탓을 하며 자신을 위로한다.
이런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 잘못된 현실의 구조적인 문제와 관행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 대화를 듣는 상대방이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대안은 뭔데?"라고 물으면
- "그건 내가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혹은 엄청난 자원을 투여해야 하는 비현실적인 대안을 창의적이라는 잣대에 엮어 제시한다.
- 그리고 나서 다시 현실의 모순을 탓하면서 시대와 환경을 잘못 만난 것을 아쉬워한다.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반면, 필자가 생각하는 진정한 창의적인 사람이 제한된 자원과 환경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하고
- 잘못된 현실의 구조적인 문제와 관행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 대화를 듣는 상대방이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대안은 뭔데?"라고 물으면
- "그건 내가 생각할 문제가 아니지" 혹은 엄청난 자원을 투여해야 하는 비현실적인 대안을 창의적이라는 잣대에 엮어 제시한다.
- 그리고 나서 다시 현실의 모순을 탓하면서 시대와 환경을 잘못 만난 것을 아쉬워한다.
주변에게 자신의 사고를 전파하고 설득해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시대를 탓하는 동안 이미 보고를 완료한 후 실행에 옮겨낸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들이 시대를 탓하는 동안 이미 보고를 완료한 후 실행에 옮겨낸다.
그래서인지 필자가 생각하는 창의적인 사람들은 정말 고민을 많이 하면서 일을 한다.
결국 창의적인 실행은 소통과 열정의 발현이다.
창의를 논하는 사람들은 흔히 현실의 관행을 혁파하고 새로운 판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어떤 면에서 좀 다르다.
필자가 생각하는 창의적인 사고는 남의 좋은 아이디어를 존중하여
수용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해
현재가 고집스럽게 유지하던 프레임을 변형하는 것이다.
그리고 변형된 프레임의 편리성과 상품성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는 것이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필자의 이런 생각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생각에서 기인한다.
필자의 생각은 어떤 면에서 좀 다르다.
수용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해
현재가 고집스럽게 유지하던 프레임을 변형하는 것이다.
그리고 변형된 프레임의 편리성과 상품성을 통해 대중의 공감을 얻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이나 주변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창의적인 태도가 아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 혁신과 창의는 다른 말로 융복합이라 할 수 있겠다.
이마 존재하는 것들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것. 나의 관점이 아닌 고객과 상대방의 관점 말이다.
반박하겠는가?
아이폰을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봐라
핸드폰과 아이팟, 카메라의 아이콘을 번갈아 보여주다 이들의 기능을 모두 합친 아이폰을 소개한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도록 합친것이다.
나의 생각과 남의 생각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고
서로 협력하여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창의의 모습일 것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창의적 사고란 무엇인가
시대를 잘못 만난 자기를 위로하는 가짜 천재로 남을 것인지
자기의 천재성을 주변에게 전파할 수 있는 진정한 창의의 아이콘이 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핵심가치 "창의"를 원하는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는 일시적 창의에서 벗어나 존중과 덕을 기반한 지속적인 창의를 경험해보자
* 이상으로 비전공작소 연재를 마친다......
아이폰을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봐라
핸드폰과 아이팟, 카메라의 아이콘을 번갈아 보여주다 이들의 기능을 모두 합친 아이폰을 소개한다.
서로 협력하여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창의의 모습일 것이다.
자기의 천재성을 주변에게 전파할 수 있는 진정한 창의의 아이콘이 될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는 일시적 창의에서 벗어나 존중과 덕을 기반한 지속적인 창의를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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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작소_part.3]책임과 열정사이
기고글
2015. 7. 9. 15:07
비전과 핵심가치의 개념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비전공작소 3탄은 핵심가치 "책임"과 "열정"편이다.
독자들은 핵심가치 "책임"과 "열정"을 함께 설명하는 이유를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다.
첫번째 핵심가치 "소통"은 한 회를 단독 기재하더니,
그렇다면 "책임"과 "열정"은 비중이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필자의 대답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두 핵심가치를 함께 비교 설명하는 것이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LS네트웍스의 두 핵심가치인 "책임"과 "열정"은 모두 "몰입"이란 공통 키워드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 우린 책임과 열정 사이!
그렇다면, 어디다 몰입하는 것인가?
LS네트웍스의 책임은 조직에 대한 몰입 - "조직몰입"이다.
그리고 열정은 본인 직무에 대한 몰입 - "업무몰입"이다.
먼저, 직무몰입으로서의 책임을 설명하자면,
LS네트웍스의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한방향 정렬하고 구성원으로서의 몰입을 의미한다.
열외의식과 자기 중심의 이해타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회사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동일한 방향으로 설정하고,
회사의 성과를 위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의 주장과 어긋나거나 희생이 따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조직의 건강한 성과를 위한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일단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활발하게 동참하여
조직과 개인의 성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다음으로 업무몰입으로서의 열정은,
각자 맡은 직무의 전문가로서
새로운 사고와 전문성으로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개인의 성취로 인한 고객의 관심과 격려가 직원의 동기부여가 되어
회사를 움직이는 살아 숨쉬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는 개념이다.
직무 전문가로서의 구성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이해 관계자는 매출과 만족도로서 우리 구성원을 격려하는 상호간 신뢰의 선순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속가능한 열정이며, 이는 단순히 단발적인 열정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회사를 움직이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몰입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보면 입버릇처럼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종종 보인다.
"그걸 왜 내가 해?! 그건 내 업무가 아냐?" "업무분장 따져봐야지!"
이런 분들은 겉보기에는 굉장히 전문적인 업무에 몰입하시는 분들 같지만,
실상 따져보면 본인의 업무를 가장 기본적이고 소극적인 범위로 한정하고 계신 분들이다.
이런 분들끼리 미팅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작 미팅의 가장 핫!한 이슈는 결국 누구도 맡지 않은 공란으로 비워지게 된다.
일을 하는 듯 하지만, 정작 전문적인 역량이나 희생이 필요한 일은 아무도 안 한다.
또, 이런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난 모르겠다. 월급쟁이가 시키면 시키는데로 까라면 까라는데로 하는거지. 뭐?"
"어쩌겠어. 위에서 하라니깐 하긴 하는데 나도 내 살 길 찾아야지."
관계자들이 협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이루었지만 본인은 이 결정을 수긍하지 않는다.
그래서 부정적인 언어로 동료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태업으로 일이 지연하기도 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일들이 멈추거나 비워진 채로 방치되기 일쑤다.
건설업체 부도로 흉물스럽게 방치된 도심의 신축공사장처럼 말이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균형
예전에는 참 많았지만,
요즘은 해외토픽 등에서 줄타기 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게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목적지를 향해 좌우의 균형을 맞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 말이다.
때로는 안쓰럽고 위험해 보이지만,
외줄과 균형을 잡기 위한 커다란 봉에 자아를 몰입하고 있는 상태가 최고의 상태이다.
우리의 몰입도 다르지 않다.
상황에 맞춰 조직에 몰입하고, 업무에 몰입하기도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몰입이 진정한 몰입이다.
그리고 그 몰입의 상대축인 조직과 본인의 직무 사이에서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균형을 잡아나가는 것이 핵심가치 "책임"과 "열정"을 이루는 정도일 것이다.
둘 중 하나의 선택지가 아닌 균형을 위한 필수요소의 몰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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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작소_part.2]핵심가치 "소통" 편
기고글
2015. 7. 9. 15:05
오늘은 우리의 4가지 핵심가치"소통! 책임! 열정! 창의!" 중 그 으뜸인 "소통"을 이야기해 보겠다.
막상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니 정말 애매하다.
요즘 소통이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트렌디한 키워드가 되고 보니
소통을 해석하는 내용도 다양하고 소통을 받아들이는 입장도 여러가지 인 듯 하다.
그래서 일단 사전부터 찾아 보았다.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필자는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유를 굳이 찾자면 회사에서의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본다.
회사에서는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미팅을 해도
막상 끝나고 나면 저마다 미팅의 결론을 다르게 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할 경우, 말한 사람과 들은 사람이 같은 내용을 다르게 말하며 언쟁을 하기도 한다.
다른 이와 소통하기 이전에
자신의 머리 속에 이미 인지된 배경 지식이 있어 자신이 해석하고 싶은데로 결론을 내는 것이다.
LS네트웍스의 핵심가치 "소통"은 그 출발점을 이러한 오해를 줄이는데서 시작한다.
1. LS네트웍스의 소통이란
LS네트웍스의 소통을 정의하면 이렇다.
"경청을 통해 상대방의 욕구를 이해하고, 업무 정보 공유 및 명확한 업무지시로 시너지를 확보함"
기본적인 소통의 첫 출발은 경청을 통한 상대방 이해이다.
오해를 줄이지 못하면 소통을 이루어지지 않는다. 쌍방간의 외침만 있을 뿐이다.
우리의 소통은 일단 귀를 열고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이 왜곡없이 공감하고 동일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2. 우리의 소통에는 단계가 있다.
1) 임직원 상호존중
귀를 기울여 경청하기 위해서는 우선 임직원 상호간의 존중을 전제로 해야 한다.
나만 떠들고 소통했다는 식으로 자만하는 태도는 LS네트웍스의 소통이 아니다.
우리 소통의 가장 첫 단계는 임직원의 상호존중, 즉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음 가짐에서 시작된다.
2) 조직 내 소통의 활성화
임직원의 상호존중 속에서 이루어지는 활발한 소통은
개인의 아이디어와 색을 조직에 입힐 수 있는 좋은 場이 된다.
출발은 소소한 일상과 개인적인 느낌, 그리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통의 취미 등의 주제도 무방하다. 일단 서로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의 활성화는 조직의 윤활유가 된다.
3) 업무 정보의 공유
아무래도, 조직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업무 정보의 공유가 중요하다.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다면 진정성 있는 업무의 접근도 가능하다.
이러한 관점의 업무 정보 공유는 부정적인 소문 확산의 악순환이 아닌,
협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4) 명확한 업무지시와 피드백
서두의 이야기를 반복하게 되지만, 소통의 기본은 쌍방간의 동일한 이해와 결론이다.
명확한 업무지시와 이해, 그리고 피드백은 같은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 낭패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일이 되게 하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다.
3. 소통에 따른 행동규범
비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각 핵심가치에 적합한 행동규범도 정리해 보았다.
물론, 텍스트 자체가 건조하고 일반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의 방향을 이해하고 다짐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면,
문구 자체만으로도 업무 생활 속에서 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프로세스가 될 것이다.
핵심가치의 "소통"의 행동규범은 다음과 같다.
1)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한다.
2) 직급/연령에 관계없이 활발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공유가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3) 업무 노하우, 직무 지식 및 관련 정보, 업무 진행상황 등을 체계화하여 서로 공유한다.
4) 업무 지시 시 업무 목적 및 기대수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업무 과정 및 결과에 대해 피드백 한다.
LG생활건강 차석용사장의 일화로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2005년 부임했을 때 기존 직원들은 P&G출신 마케팅 베테랑 사장의 취임에 매우 긴장했다고 한다.
첫 지시사항이 브랜드별 컨셉을 잡아오라는 내용이어서 BM들이 정리해서 보고를 하면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두 달동안 브랜드 컨셉과 씨름하고 난 후
마케팅 담당 상무가 정리된 컨셉을 취합해 보고를 하려고 했더니,
차사장은 "그게 뭡니까?" 하더란다.
그래서 담당상무가 "오늘까지 완성하라던 브랜드별 컨셉을 정리한 겁니다."라고 했더니
" P&G는 백년 넘게 브랜드 컨셉을 잡는 중이다.
앞으로 일을 그만두는 날까지 브랜드 컨셉을 고민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했단다." ㅋㅋㅋㅋㅋ
소통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사람이 모두 다르듯 소통도 획일적인 방법 이전에
우리의 진정성과 고민이 죽는 그날까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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